GUI 가벼운 이야기(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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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를 기반으로 아이콘 디자인하기
들어가기 전에 원래는 pxd에서 진행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시스템 내에서 아이콘의 비주얼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드리고 싶었지만, 대외비 프로젝트였기에 noto sans를 통해 그 과정을 따라가 보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아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블로그 공유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작업입니다.) 폰트와 아이콘이 닮아 있으면 좋은 이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두 가지의 스터디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Q1 : 브랜드의 에센스를 어디서 어떻게 가져와야 하느냐였고, Q2 : 아이콘이 어떤 환경에서 사용되는가였습니다. 그중 눈에 띈 것은 기업의 브랜드를 위한 폰트였습니다.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어진 폰트였는데, 이 폰트를 스터디하면서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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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노랑-파랑 색상환 만들기
컴퓨터는 빨간색-녹색-파란색(RGB) 세 가지 종류의 빛을 서로 다른 강도로 섞어서 색상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익숙하게 써 왔던 방식은 빨간색-노란색-파란색(RYB) 염료를 서로 다른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내는 색상 조합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컴퓨터 화면에서 정겨운 빨간색-노란색-파란색 색상환을 흉내 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ob:gunggmee/ryb-color-wheel/randomRects 요하네스 이텐의 색상환 요하네스 이텐(1888-1967)은 스위스의 인상파 화가이자 바우하우스의 교수였습니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로도 유명해요. 이텐의 색상환(Farbkreis; 색상farbe 원kreis)은 여러 색채학 교과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습니다. 이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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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8편 - 특수한 목적을 고려한 컴포넌트 디자인하기
디자인 시스템은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은 왜 필요한가 2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종류 3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4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시스템 작업 프로세스 및 유의할 점 5편 - GUI 디자인 리서치 6편 - 기본 시각 요소 설계 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 7편 -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8편 - 특수한 목적을 고려한 컴포넌트 디자인하기(현재글) 특수 컴포넌트가 필요한 이유 우리가 보는 모바일 앱 화면은 컬러, 타이포그래피 등의 기본 시각 요소와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기능을 구체화한 결과물입니다. 어떤 목적의 기능을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인풋 필드가 필요하기도, 데이터 테이블이 필요하기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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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육] 2019 London Design Festival 후기
지난 9월, 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교육 기회를 통해 런던에서 열린 2019 London Design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이 리뷰에는 전시에 관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LONDON DESIGN FESTIVAL 소개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은 세계의 디자인 수도이자 국제 창작 커뮤니티의 관문으로서 런던을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입니다. 어느 한 곳에서 열리는 행사가 아니라서 런던의 여러 명소를 무대로 다양한 행사와 전시, 설치 작업물을 볼 수 있는데, 디자인 실무자와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매점 및 교육자들이 디자인 축하 행사를 제공하고 전시하기도 합니다. 2019년의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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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7편 -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디자인 시스템은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은 왜 필요한가 2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종류 3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4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시스템 작업 프로세스 및 유의할 점 5편 - GUI 디자인 리서치 6편 - 기본 시각 요소 설계 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 7편 -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현재글) 8편 - 특수한 목적을 고려한 컴포넌트 디자인하기 들어가며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 때 필요한 기본 시각 요소를 설계했다면, 이러한 재료들을 토대로 실제 화면 제작을 위한 컴포넌트를 정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어떤 것들을 유의해야 할까요? Alla Kholmatova는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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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6편 - 기본 시각 요소 설계 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
디자인 시스템은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은 왜 필요한가 2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종류 3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4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시스템 작업 프로세스 및 유의할 점 5편 - GUI 디자인 리서치 6편 - 기본 시각 요소 설계 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현재글) 7편 -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8편 - 특수한 목적을 고려한 컴포넌트 디자인하기 들어가며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의 이정표가 되어줄 컬러,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레이아웃, 아이코노그래피를 설계할 때 알아 두어야 할 점들을 디자인 실무 관점에서 알아봅니다. Material Design 등 널리 알려진 디자인 시스템에서 설명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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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 5편 - GUI 디자인 리서치
디자인 시스템은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은 왜 필요한가 2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종류 3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4편 - 디자인 가이드라인/시스템 작업 프로세스 및 유의할 점 5편 - GUI 디자인 리서치(현재글) 6편 - 기본 시각 요소 설계 시 알아 두어야 할 것들 7편 - 컴포넌트를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8편 - 특수한 목적을 고려한 컴포넌트 디자인하기 GUI 리서치는 왜 필요할까? 우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다양한 리서치를 수행합니다. 인 뎁스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의 목표와 동기를 발견하면서 가설을 세우기도 하고, 사용성 테스트에서 사용자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지 아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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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육] 제10회 베를린 비엔날레 후기
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제10회 베를린 비엔날레(이하 BBX)에 다녀왔습니다.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온 터라 작품 해석에 주관적인 견해가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8년 제10회 베를린 비엔날레(이하 BBX)는 지난 9월 9일부로 끝이 났다. 3개월에 걸쳐 베를린 시내 다섯 군데에서 진행된 현대미술전이었다.'우리는 다른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아(We don’t need another hero)'라는 올해의 슬로건은, 흑인 여가수 티나 터너(Tina Turner)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이 노래는 1985년에 개봉된 영화 의 OST였고, 영화에 출연했던 그녀가 직접 부른 노래였다. (노래 가사와 이번 비엔날레 주제 간의 상관성은 이 포스팅 가장 하단에 내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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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X Design: pxd GUX 디자인 실무 참고서 제작기
pxd의 Visual Designer들을 위한, 그리고 UX 기획자들의 GUI 작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실무 참고서가 필요하여 장기간 내용을 정리했고, 사내에 유인물처럼 돌아다니던 것을 이번에 인쇄하게 되었다.주로 신입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고, 경력 디자이너라면 가볍게 훑어보며 자신의 직무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작성했다.이 참고서는 GUI 디자인 실무에 관한 것이며, 디자인 업무 영역 확장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GUX Design(Graphical User eXperience Design)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참고서 제목으로 삼았다. 필자가 평소에 말로 하던 얘기들을 몇 년 전부터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니 관련 지식, 정보, 실무 팁, 잡다한 생각과 조언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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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디뮤지엄(D MUSEUM)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기간: 2018년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간: 화요일-일요일 10시-6시까지. 단 금/토는 저녁 8시까지. 장소: 한남동 디뮤지엄 참 재미있는 주제의 전시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다보면 약간 억지스러운 면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날씨와 작품을 연관시킨다면 세상 모든 야외 작품은 모두 날씨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외부의 빛이 들어오는 실내를 배경으로 한 작품까지 다 포함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어쨌든 논리적으로는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시는 논리적 억지는 잠시 잊을만큼 좋았다. 특히 예브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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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아펠이 들려주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
2018년 3월 31일 ~ 4월 29일 (이미 종료된 전시입니다)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반클리프 아펠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반클리프 아펠이 들려주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L'Arche de Noé racontée par Van Cleef & Arpels)의 경이로운 여정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1896년 설립된 보석 회사이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시계나 향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새로운 수공예 보석 시리즈를 선보이기 위해, 미학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무대 예술가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에게 무대 디자인을 의뢰했다고 한다. (소개 문장에 하도 처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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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만 애니메이션 :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
일정: 2018. 04. 13 ~ 2018. 07. 12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시간: 월~일요일 10:00~21:00 (입장마감 20:00시 / 전시기간 중 휴관일 없음) 관람비용: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9,000원 월리스 앤 그로밋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 (Aardman Studio)의 역사와 제작 기법, 그리고 제작에 사용한 다양한 재료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다.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영국 클레이 애니메이션 대표인 아드만 스튜디오의 구성원이나 초창기 작품, 스케치, 클레이 인형, 그리고 촬영 세트 등과 뒷 이야기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인형 등을 조금씩 움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