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공발전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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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로젝트 매니저를 하면서 알게 된 6가지
2015년 초, 주한 독일문화원이 놀공발전소와 함께 만든 빅게임 ‘Being Faust - Enter Mephisto(이하 ‘파우스트 게임’)’에 대한 평가 프로젝트를 두 달간 진행했습니다. 피엑스디에 입사한 후 제가 처음으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던 프로젝트였는데요. 저를 포함해 팀원 2명과 코치 1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프로젝트였지만 여러 가지 배운 점이 많아 몇 가지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사실상 제가 배웠다기보다는, 코치였던 송영일 책임연구원이 ‘가르쳐’준 게 많습니다 1. 클라이언트가 내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게 하기 나 : 프로젝트 일정을 짠다고 해서 이대로 지켜질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짜야 하는 거죠? 송영일 코치(이하 ‘송’) : 누군가에게 일을 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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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공발전소와의 2박3일 워크숍 이야기
사람들이 즐거워할 때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사람들이 불편해할 때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지난 3월 12일~14일(2박 3일)에 진행되었던 pxd와 놀공의 워크숍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워크숍 영상 보기 varnolgong + pxd + c_program = 놀력폭발!!한겨울 설원에서 즐거운 놀궁리로폭풍같은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근 차근 정리된 pxd의 play! 정신없이 튀어다니는 nolgong의 play! 그리고 C-program 의 놀거리!!우선 그 일부를 짧은 영상에 담아봤습니다.#허브나라 #nolgong #pxd #c_program #재미있는게이기는거다 #노력금지 Posted by 놀공발전소 on Wednesday, March 18, 2015 이번 워크숍은 비슷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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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34] 왜 게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무더위가 한풀 꺾였던 8월 마지막 주에 놀공발전소와 pxd의 두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 '몰입놀이 경험'을 주제로 워크샵 형태의 pxd talks를 진행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강의 형태로 놀공 발전소의 소장님이신 피터공*께서 '왜 게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에 대해 강연해 주셨습니다. 게임 설계를 통해 얻은 경험들, 그리고 지난 워크샵의 이론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여기서 '공'은 홍길동'씨' 혹은 '님'과 같은 존칭으로 사용됩니다.) 구체적으로 이번 강의는 놀공 발전소의 시작, 놀공 발전소의 목표와 방법론,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놀공 발전소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피터공은 첫 직장으로 뉴욕 타임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미디어와 관련된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