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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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한 창작을 위한 생성형 AI의 숙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생성형 AI 사용기‘창작물’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늘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뭔가를 창작하는 일은 늘 어렵습니다. 괜히 부담감이 느껴지곤 하죠. 이런 창작의 어려움이 저 혼자만의 일은 아닐 겁니다. 원하는 대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생성형 AI 챗GPT(ChatGPT)와 미드저니(Midjourney)*로 콘텐츠를 만들며 편리한 창작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살펴봤습니다.*미드저니 V6 기준 생성형 AI로 네 컷 만화를 만든다면?여러 창작물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글과 그림을 골랐습니다. 글과 그림을 각각 따로 만들기보다는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 뒤에, 이 이야기를 표현하는 네 장의 이미지를 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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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세상 모든 견종 NFT를 만들 수 있을까?
'요술 방망이'라는 AI, 직접 써보니...생성형(Generative) AI의 등장 이후 주변이 온통 AI 얘기로 떠들썩합니다. 대부분 새로운 기능이 얼마나 놀라운지, 발전된 기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죠.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AI가 명령어만 입력하면 어떤 결과물이든 원하는 대로 뚝딱 나오는 ‘요술 방망이’처럼 느껴집니다. 정말 그럴까요? 생성형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사용하면서 직접 알아봤습니다. PFP NFT 344개 나와라, 뚝딱!우선 미드저니와 함께 세상 모든 개를 위한 PFP(profile picture) NFT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요크셔테리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저를 포함해 pxd에는 반려견을 둔 동료들이 많은데요. 반려인들이 메신저나 소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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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그로스 해킹 TALK 2: pxd에게 묻다
pxd talks는 여러 분야의 연사님을 초빙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pxd 구성원들이 더 넓은 시야로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그 경험은 [pxd talks] 아티클로 기록합니다. pxd 구성원들이 함께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것들이 사라지지 않고 pxd story에 남아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TALK1에서는 양승화 님과 그로스 해킹, 즉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이대로 pxd ‘talks’를 끝내기엔 아쉬우니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죠. 다양한 직군의 목소리를 모으되, 좀 더 자유롭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도록 익명을 보장했어요. pxd 팀원들은 그로스 해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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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UX / UI 신간 소식 (2016~2017)
2016년 이후 출간된 UX / UI / 비즈니스 관련 신간 소식입니다. ‘스프린트’만 2016년에 출간되었고, 나머지 도서는 2017년도에 출간되었습니다. 도서명을 선택하시면 관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0가지 기술 저자 새라 쿠퍼 | 역자 홍지수 | 어떤날 구글 출신 디자이너 ‘새라 쿠퍼’가 쓴 책으로 직장에서 회의에 집중하는척하면서 회의에서 똑똑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일러스트와 짧은 글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 1달러 프로토타입 저자 그렉 누들먼 | 역자 김기성, 이윤솔 | 지앤선 포스트잇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pxd에서도 포스트잇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 보조도구이다. (참고로 포스트잇으로 주로 부르긴 하지만 포스트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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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UX / UI 신간소식 (2015~)
2015년 이후 출간된 UX / UI 신간 소식 공유드립니다. 1. 어바웃 페이스 4 (2015)앨런쿠퍼, 로버트 라이만 외 저 | 최윤석 역 | 에이콘출판어바웃페이스 3 업데이트판 입니다. 어바웃페이스 3 업데이트 된 이후 아이패드가 출시되었고, 이후 터치기반 인터페이스 관련한 용어 및 내용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90581 2. 사용자 인터뷰 (2015)스티븐 포티걸 저 | 김승권 외 2명 역 | 지앤선그동안 '인터뷰' 하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한 책이 드물었던 것 같은데, 비로소 이런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론과 실무의 간극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체크리스트 관점에서 활용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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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 디자인 신간 소식 (2014~)
UX / 디자인 신간 소식 공유드립니다. 요즘은 UX / 디자인 서적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정보를 얻기에는 좋지만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을 고르기는 더 어려워진것 같습니다.나에게 맞는 책을 찾으시려면 인터넷에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한 후에 서점에서 책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1. 일상의 디자인 (2015)진선태 저 | 지콜론 북버내큘러 디자인에 관련된 책 입니다. UX 디자이너가 디지털 제품에 중점을 두고 문제 해결을 한다면, 버내큘러 디자인은 일상 생활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둡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735250 2. 내일의 디자인 (2014)하라켄야 저 | 이규원 역 | 안그라픽스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인 하라켄야의 신작입니다.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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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UX / UI / 디자인 도서 목록 (userstory book)
2010년 8월 29일에 업데이트한 'UX / UI / 디자인 도서목록'을 2011년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비 UX 도서도 섞여있습니다. -_-;) http://uxdragon.userstorybook.net/ 기존에는 리스트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유저스토리북 서비스를 활용하여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우측의 '내가 만든 책 목록'을 보시면 책 종류별로 카테고리가 되어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후에는 개인 UX 도서목록이 아닌 UX전문가가 모여 만드는 'UX 라이브러리' 같은걸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참고##진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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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디자인 성공의 비밀과 UCD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디자인 혁신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이 Apple (애플)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애플은 제품에 대해 철저히 숨기는 것 만큼이나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해 직원들의 대외 노출을 막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사용자 중심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Focus Group을 무시한다 정도?(Innovation:Lessons from Apple, Economist) 그런데 지난 CACM(Communications of ACM)誌에 이 주제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이를 계기로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려고 한다.(기사는 CACM 2011년 4월호인데 ACM회원이 아니면 볼 수 없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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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전공 후배님들을 위한 조언 (도서추천 및 관련링크)
이번에 UI 스터디 에서 Project mook 지를 발간했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UX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전공 후배님들을 위한 조언'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하나 쓰게 되었습니다. 글은 UI 스터디에서 발행한 Project mook 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조만간 PDF 버전으로 배포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곳에는 UX를 공부하실 분들이 보면 좋을 추천자료 링크를 모아 보았습니다. A. 추천 사이트 및 자료 전문가 되기 1. 지방대에서 UX 공부하기 http://story.pxd.co.kr/667 책 읽기 2. UX / UI / 디자인 도서 목록 http://uxready.tistory.com/17 3. 신입 기획자 추천도서 http://dobiho.com/?p=5685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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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할 때 버려야 할 33가지의 아까운 것들
몇 일 전 디자인 잡지를 넘겨보다 '디자인을 할 때 버려야 할 33가지의 아까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엮어진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중 공감이 가는 글들을 간략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집(내 생각,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취향) 클라이언트, 다른 사용자, 다른 디자이너들을 공감시키지 못할 때 버려야만 하고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져야 한다. 돈.시간.결과 모든 것을 완벽히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잘 버려야 한다. 잘 버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버리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버릴 수 없는 까닭이다. 내용 없는 형식 일의 목적 등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획, 디자인에서의 형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