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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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에 알아두면 좋은 것: 데이터 리터러시
들어가며 디지털 전환기에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서비스 간의 연결을 만들어가고, 이러한 서비스 공간들이 온, 오프라인간의 연결을 넘어 완전한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남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연결되어 나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앱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다른 앱과 공유해도 되는지를 묻는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어찌 보면 데이터의 황금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각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Fortune의 1000대 기업 중 85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91.9%가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데이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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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에 알아두면 좋은것 : 메타버스&멀티버스
들어가며 최근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사용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텍스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이미지 그리고 비디오를 넘어 이제는 음성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이 더욱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니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향후 페이스북을 '메타버스(Metaverse)'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하였습니다(이 글을 작성하는 도중에 Meta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도 게임이 메타버스 경제로 진화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에서 창작물을 판매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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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서비스 컨설팅부터 양산 & 운영까지
들어가며 최근 제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컨설팅부터, 양산 그리고 운영 및 개선까지 1년 6개월 동안 프로덕트를 리딩하면서의 경험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UX, 서비스 컨설팅 저는 '서비스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프로덕트가 가지는 전체적인 가치를 고려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많은 회사가 이런 부분을 프로덕트 오너가 가져가고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더 디자인과 사용성에 전문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프로젝트를 시작하나요?" UX, 서비스 컨설팅은 사람 혹은 사용자를 분석하여 어떤 것들을 개선할 수 있는 Intervention Point를 찾고 Oppirtunity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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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에 UX 디자인을 한다면
들어가며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재됨에 따라 많은 새로운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여 완전하게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최적의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우리는 너무 화면을 잘 만드는 데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너무 유저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디지털 전환기에 시스템, 환경 자체가 변하고 있는데?"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경험을 제공하거나 디지털 기술의 적용을 뜻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적용을 통한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생성, 공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글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UX 디자인 시에 생각해볼 만한 요소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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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1년간 진행하면서
들어가며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여 AI, 클라우드, Bigdata와 같은 기술들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존의 여러 서비스들을 개선시킴으로써 새로운 개선된 경험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기존의 PI(Platform Integration) 혹은 SI (System Integration)을 위한 시스템 관점이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바라보고 개선시키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클라우드 기술의 적용을 위해 기존 프로덕트를 분석하여 새로운 프로덕트 전략 및 디자인을 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MVP를 먼저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이 기존 시스템에 적용되면서 서비스의 새로운 경험들의 생성이 요구됨에 따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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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의 핵심 역량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기
몇 해 전부터 업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때의 반짝하는 유행어는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 트렌드가 등장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과 기술의 연결지점의 경험에 대해 고민을 해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의 UX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 조금씩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pxd라는 조직의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지 IT기술에 의한 인프라나 시스템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비즈니스가 바라보는 고객의 접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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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에 업무용 서비스를 설계한다면
들어가며 오늘날 AI, Bigdata, Cloud와 같이 다양한 진보된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감에 따라 디지털 전환이 기업 및 조직 내부에서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의 업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새로운 업무방식을 제안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 ERP(Enterprise Resource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 재구축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디지털 전환기에 업무용 서비스 개선 시 고려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UX? The definition of enterprise UX: The design of produ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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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함께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가 온다
들어가며 코로나로 인해 우리 생활에서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고, 그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최근 “2년간에 가치에 해당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2개월 사이에 봤다.”라고 말할 정도로 급격하게 디지털 기술들이 우리의 생활 전반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언택트라는 단어도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온택트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이며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새로운 단어는 계속 생겨나지만, 단어 자체를 아는 것보다 이 흐름이 왜 생기며 이러한 단어들을 왜 사용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글에서는 언택트 그리고 온택트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언택트? 온택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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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에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들어가며 오늘날 새로운 기술들이 점점 더 우리 일상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1897년, 전화가 처음 나온 이래로 1억 5천만 명이 쓰게 되기까지 89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기기는 1년도 안 된 사이에 1억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술의 수용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다양한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여러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 전환 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같은 용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무엇인지, 이 흐름에 맞춰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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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 제조 산업에서 디자인 시스템 적용에 관하여
들어가며 오늘날 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며 많은 것들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제조산업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 레이크가 구성된 플랫폼 안에서의 서비스들은 시스템의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획득, 분석하여 통합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하게 분석된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업무에 제공하고 활용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에 여러 개의 기능을 합쳐 하나의 서비스에서 여러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형태(Monolithic)가 아닌, 기능 단위로 서비스를 분화(Microservice)하여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엮는 형태로 제조업 시스템의 아키텍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