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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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가이드북 작업기
홍콩 여행가이드북 ‘인사이드 플래닛’ 안녕하세요, GUI 디자이너 안진언 입니다. 오늘은 제가 입사 전 작업했던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pxd에 입사하기 전에 여행 서비스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거기서 ‘인사이드 플래닛’이라는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를 만들고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홍콩&마카오 편을 작업했는데, 지난 2016년에 제작을 완료했지만 아쉽게도 책을 정식으로 출간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콘텐츠 기획과 구성에 참여했고 주로 일러스트레이션/편집 작업을 담당했었는데, 주변 분들이 '출간되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결과물이라 너무 아깝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블로그를 통해 제작 당시의 고민과 결과물을 간단히 공유해 보기로 했습니다. Plan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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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한 패브릭 소품 제작 도전기
올 1월 초에 2015년 일러스트 달력을 제작해본 후(참고: 2015년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종이 외의 다른 매체를 이용한 감성적인 소품에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저는 지금 시각디자인(GUI, Visual Design) 업무를 하고 있지만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제품디자인은 이루지 못한 꿈같은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시도해본 것이 패브릭 제품입니다. 자수나 가죽 같은 공예 쪽은 배우기에도 완성하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해 패브릭 제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여가시간을 이용해 플리마켓에 참여해볼까 생각중이고요. 1.월행잉(Wall hanging) 가장 처음 시도해본 것은 포스터 형식의 월행잉이었습니다. 종이에 프린트한 포스터는 흔한 표현 방식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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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일러스트레이션 달력 만들기
작년 pxd에 입사를 한 후, 취미로 하고 싶은 여러 가지 것들을 시도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일러스트레이션이었습니다. 여유가 생길 때면 그림을 그려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만들곤 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자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해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가족, 친척, 몇몇 친구들에게 나눠 줄 생각에 소량으로도 제작 비용 부담이 적은 엽서 형태의 달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인쇄하여 30부 정도의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그렇게 제작한 달력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 저의 SNS를 알고 있는 회사 동료들에 의해 달력의 존재가 회사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더 많이 제작해서 회사 사람들 뿐아니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