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9)
-
[다녀왔습니다] 디지털 르네상스를 이끌 두 기둥, 블록체인과 AI
KBW 2024로 엿본 미래 기술 트렌드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웹3 축제 ‘Korea Blockchain Week(이하 KBW)’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KBW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주제는 바로 AI였어요. AI 포럼 ‘AI WORLD 2024 : Unlimited Scalability(무한 확장)’가 연계 행사로 열렸고, 전 세계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 메인 콘퍼런스 ‘IMPACT’에서 가장 큰 비중의 세션 주제도 AI였죠.다채로운 프로젝트와 흥미로운 논의 사이에서 공통으로 뽑을 수 있는 핵심은 크게 두 가지였어요. 이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게 된 블록체인과 AI의 호혜적 관계, 두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르네상스’가 펼쳐질 미래. 블록체인과 AI가 이끄는 디지털 르네상스는 어떤 모습일지 ..
-
UX Masterclass 2020: The Changing Faces of UX: Global Perspective
지난 12월 4일~5일, UX Masterclass 2020이 개최되었습니다. UX Masterclass는 UX 얼라이언스에서 매년 개최하는 UX 컨퍼런스이며 pxd에서도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 UX Masterclass 내용은 여기를 참고) 올해는 인도의 PeepalDesign의 주관으로 온라인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UX 분야의 변모라는 주제로 전세계 기업 및 컨설턴시에서 약 25개 발표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이 중 제가 관심 있게 들었던 몇 세션을 소개합니다. The Courage to Understand People Deeply, Indi Young 인디 영은 UX 에이전시 Adaptive Path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인디 영은 디자인 과정에서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
-
UX World 2017 Fall 후기
작년 11월 초, 회사 동료분과 함께 "UX World 2017 - UX for Digital Transformation"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7명의 연사분들이 어떤 관점과 방법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그 경험을 공유해주었는데요. 그중 제가 인상 깊게 들었던 세션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Advice for UX Leaders - Google, 제러드 짐머맨 구글 세션에서는 팀의 매니저로서 디자인 씽킹을 통해 팀을 디자인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관리자가 되면서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디자인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고, 팀 역시 하나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씽킹을 통해 다듬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디자인 팀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것들 소속감 : ..
-
VR 미니컨퍼런스 내용 공유
입출력장치의 변화는 UX/UI 변화에 직결되므로 VR 업계의 변화 양상은 언제나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입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주최로 VR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다녀온 내용을 간략히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VR트렌드 읽기(1): 소프트뱅크벤처스 장유진 심사위원님께서 VC 입장에서 바라보는 업계 현황과 미래를 공유해주셨습니다.하드웨어 기술의 발전과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VC 업계에서도 VR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중화가 언제쯤 어느 규모 수준으로 이루어질지 등에 다양한 견해들이 혼재하며, 하드웨어와 콘텐츠, 대중의 인식 등 해결이 필요한 이슈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그래도 세계적으로 점차 VR 업계에 대..
-
TableTalks 컨퍼런스 시간표 리디자인 (HCI 2015 시간표)
이전에 시간표 리디자인 에 대한 글을 쓰면서 pxd LeanUX lab에서는 학회 시간표를 좀 더 잘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HCI 2015 에 맞춰서 진행되는 모습을 미리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아직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저희가 생각한 가치가 사용자에게 정말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조금이라도 빨리 직접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이니까요. TableTalks 간단히 설명하면 학회(또는 행사) 시간표의 각각의 셀(발표) 하나 하나에 게시판이 제공되는 서비스 입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가 끝나고 QnA 시간이 있긴 하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또 뭔가 궁금한 점은 있는데 질문이 바로 잘 정리가 안되어서 머뭇거리다가 질문 기회를 잃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
-
Service Experience by Adaptive Path 2013 후기 (1)
안녕하세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디자인 학교에서 인터랙션 디자인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은기 입니다. pxd의 통신원으로 첫 포스팅을 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 오늘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최근 10월 3, 4일 양일에 걸쳐 미국의 Adaptive Path가 개최한 Service Experience 2013 컨퍼런스의 후기입니다. 몇 년 전부터 세계 디자인 계에서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본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의 서비스 디자인 최근 실무 및 업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컨퍼런스 웹사이트 두 편에 나눠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몇몇 발표들과 생각들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컨퍼런스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이 컨퍼런스에서 가장 좋았던 점..
-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2/3)
pxd 교육제도를 통해, 2013년 3월 보스턴에서 열린 2013 hxd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hxd는 Healthcare eXperience Design 컨퍼런스로, '헬스케어'라는 분야에 대하여 의료,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입니다. hxd는 pxd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데다가 소문자인 것까지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제 명찰을 보고 pxd와 hxd가 무슨 관계냐고 물으시더군요: ) 컨퍼런스 후기 총 3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고,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1/3)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2/3)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3/3) 예상했..
-
의료 서비스 디자인 걸음마 떼기
최근 서비스 디자인이 대두 되면서 관련 산업들이 서비스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UX업계 뿐만 아니라 의료업계에서도 집중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컨퍼런스나 학회에서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점차 병원들이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단순히 기능적인 개선이 아니라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블로깅은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영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의료 서비스 디자인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어요! (정보전달 목적의 강연) 1-1. 디자이너를 위한 의료산업 접근법 - 유운형 교수님(의료 컨설턴트, 건축가) [2012 K-DESIGN 컨퍼런스] : 의료..
-
[해외교육] 2013 hxd conference (1/3)
pxd 교육제도를 통해, 2013년 3월 보스턴에서 열린 2013 hxd Conference에 다녀왔습니다. hxd는 Healthcare eXperience Design 컨퍼런스로, '헬스케어'라는 분야에 대하여 의료,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입니다. hxd는 pxd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데다가 소문자인 것까지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제 명찰을 보고 pxd와 hxd가 무슨 관계냐고 물으시더군요: ) mad*pow라는 UX회사가 주최한 만큼, human centered design과 design thinking이 헬스케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background를 가지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후기 총 3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