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용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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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 사는 사용자를 조사하는 방법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단계는,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가지는 생각을 알아보고, 그 환경을 관찰함으로써, 우리의 사용자가 정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조사를 할 때에는 사용자를 초대해서 장시간 이야기를 들어보고, 사용자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며, 혹은 사용자의 자동차를 같이 타면서 평소 운전습관을 관찰해 보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데요,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찾아가 조사를 진행하곤 하지요. Intro 외국의 사용자를 조사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전 글, ‘해외 사용자 조사 가이드’에서는 pxd 연구원들이 직접 해외에 가서 현지 사용자를 방문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해외사용자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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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용자 조사 가이드
해외 시장과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프로젝트가 늘어감에 따라 pxd도 출장이 많아졌습니다. 사용자를 만나는 일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설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또 한편으로 그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도 하지요. 해외 사용자를 만나는 일은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언어문제부터 시작해서 문화권에 대한 차이, 기타 실무적인 이슈까지 많은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앞으로 해외 사용자 조사를 계획하게 될 피엑스디 사람들을 위해 사내 공유용으로 작성한 내용을 다시 정리한 글입니다. * 시작하기에 앞서 - 이 포스팅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수행하는 사용자 조사에 대하여, 다양한 사용자 조사 방식들의 공통적인 프로세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사용자 조사 수행시의 lead Agency 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