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xd Talk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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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5] 사물의 이력 - 김상규 교수
지난 10월 15일에는 ‘사물의 이력’ 이라는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과 김상규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참고 - [독후감] 사물의 이력 의자 디자이너로서도 활동하시는 교수님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함께 공유해볼 수 있었으며, 우리 삶과 사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와 따뜻한 설명으로 진행해주신 54번째 pxd talks, 김상규 교수님과 함께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강연은 크게 5가지 내용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1. 들어가며 2. 아방가르드, 테크놀로지 3. 세상을 보는 눈, 사물을 보는 눈 4. 관찰 상상 실험, Super Studio Archigram 5. 나오며 1. 들어가며 교수님께서는 몇 가지 사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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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3] 모든 이가 만드는 건축 - 김광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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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4] 도시와 건축의 상상력 - 김정후 박사
9월 22일 월요일, pxd 에서는 ‘도시와 건축의 상상력’ 이라는 제목으로 54번째 pxd talks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을 해주신 김정후 박사님은 런던대학 UCL 지리학과 도시연구 펠로우, 런던 JLK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 그리고 동국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로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번 pxd talks에서는 융합적 인간의 개념을, 일상의 삶에 영향을 주는 도시와 건축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디자인으로 만들어왔는지에 대한 사례를 통해 다루었습니다.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김정후 박사님이 직접 찍은 사진 또는 사용 승인을 받은 것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융합을 의미하는 convergent의 반대말은 divergent로 우리 말로는 확산하는, 분화하는 정도의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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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2] 창의적으로 살아가기 – 류재현 감독
지난 8월 21일, 한국을 대표하는 댄스 음악 축제 ‘월드 DJ페스티벌’ 의 류재현 감독님이 ‘창의적으로 살아가기’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몸짓에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 감독님은 알고보니 클러버(Clubber?)였다는군요. 감독님은 살아가면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세요?’라고 합니다. 그에 대한 감독님의 대답은 ‘놀아요~’라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고, 학창시절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부에 입단해 최초의 미대생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타 학과 학생들이 모인 집단 내에서 감독님은 '디자인의 신'이 되었고, 축구부 활동을 하면서 아주 큰 깨달음이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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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1] 응답하라 My coffee!
지난 8월8일, 요즘은 모든 연령층이 즐겨 마시는 커피를 주제로 51번째 pxd talks를 진행하였습니다. pxd내에서도 커피매니아들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할리스아카데미 소속의 교육트레이너이신 박솔탐이나 님을 연사로 모시고 커피의 세계에 조금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강연은 총 4가지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2. 한 잔의 커피가 나에게 오기까지 3. 시향, 시음 테스트 4. 프렌치 프레스 커피 맛표현 1. 커피의 간단한 역사 커피의 역사는 커피의 기원, 커피의 전파, 커피열매의 특징 등을 배웠습니다. 커피의 역사를 알고나니 무심코 마셨던 커피맛의 깊이가 더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커피의 기원 에디오피아 칼디설(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목동인 칼디가 양을 돌보던 중 양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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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50]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 하지현 교수
어느덧 50번째를 맞이한 이번 pxd talk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의사이신 하지현 교수님께서 강연을 맡아주셨습니다. 하지현 교수님은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등 10여권의 책을 쓰신 인기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이번 강의는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고,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강연해 주신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삶이란 어떤 정도의 수준일까요? 우리들 대부분은 실제 평균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높은 기준을 상정하고 그 영역에 포함되기를 갈망합니다. 흔히 말하는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 힘들다.”라는 말 속의 ‘평범’이라는 단어의 기준이 너무 높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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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9] How Google design global services
49번째 pxd talk에서는 전 Google 인터렉션 디자이너이며 현재 FuturePlay에 새로운 둥지를 트신 김수 님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Google의 조직과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그리고 Global Service 디자인을 위한 팁에 대해 강연해 주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는 김수 님의 발표자료에서 발췌하였으며 저작권자인 김수 님의 허락없이 무단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연사 : 김수, Tony kim (현 FuturePlay Inventor) - 전 Google Interaction Designer - 전 Naver China UX Manger - KAIST Industrial Design Google의 UX조직 Super Flat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Go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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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8] How robots can be with us
로봇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작된 이번 pxd talks는 삼성전자 UX Center에 재직 중이며 산업 디자인을 기반으로 휴먼로봇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계신 김윤경 책임님을 모시고 로봇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그에 따른 실험, 고민 이야기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토크의 주제인 "How robots can be with us". 어떻게 로봇을 디자인해야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고민해온 이야기들을 들어보겠습니다. 로봇. 예전부터 각광받을 분야라 예측되었지만 아직까지도10년 뒤에는, 10년 뒤에는 하면서 로봇 청소기 말고는 딱히 성공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연유로 많은 사람들이 로봇 산업 분야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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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7] 2014 Workshop :: Design Thinking 경험하기
pxd talks의 2014년 첫 번째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바로 요즘 많은 화두를 던지고 있는 ‘Design Thinking’ 경험하기 였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Stanford D school에서 ‘Design Thinking’을 수료하고 현재 SAP Korea에서 일하고 계신 크리스토퍼 한 박사님을 모시고 Half day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한 박사님의 유쾌한 진행 아래, 평소 Design Thinking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던 pxd인들은 더욱 즐겁게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Innovation’, ‘Design Thinking’, ‘Work’, ‘Love’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던 워크샵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B. Christopher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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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6] Lean UX & Agile UX :: 소개와 실제 적용사례
지난 1월 23일에는 엔씨소프트에서 모바일A팀을 이끌고 계신 김수영 팀장님을 모셔 "Lean UX와 Agile UX의 소개와 실제 적용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수영 팀장님께서는 작년 10월에도 pxd에 방문하셔서 [Lean UX와 Agile UX - UX디자이너 김수영씨와의 대담]으로 Lean UX와 Agile UX에 대해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모바일A팀과 전 회사인 kth UX팀에서 린과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 본 실제 사례와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서의 고민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보다 실질적이고 생생한 Lean UX 와Agile UX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디자인 씽킹 - 사람들의 행동과 니즈에 대한 관찰을 기반으로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가 융합된 문제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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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45]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사용자 경험 설계를 창조하는 서비스 디자이너
지난 1월 16일, 바이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 중이신 한광영님의 45번째 pxd talk가 있었습니다.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사용자 경험 설계를 창조하는 서비스 디자이너’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이 글에서는 강의 내용을 두 가지로 나누어, 좋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이해’와 ‘8가지 크리에이티브 전략’ 순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1. 비즈니스의 이해 비즈니스를 잘 이해하는 것도 디자이너의 주된 업무입니다.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먼저 아웃소싱과 인하우스 그리고 브랜드와 관련된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웃소싱(outsourcing) : 기업의 내부 프로젝트나 제품의 생산, 유통, 용역 등을 외부의 제3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핵심 사업에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