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foodi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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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에 갓 입문한 UX 디자이너들의 WEMIX.Fi 사용기
들어가며 pxd 구성원들은 요즘 위믹스 생태계의 신규 서비스 기획, 디자인부터 운영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각 위믹스 플랫폼은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덕트를 교차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일은 너무도 중요하지만, 서로 관여하고 있는 프로덕트 외에 따로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위믹스 생태계 서비스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내부에선 문득 ‘내가 디자인하는 서비스를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 보며 사용자 입장에서 이 서비스를 경험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UX리서처 1명과, 프로덕트 디자이너 3명으로 구성된 저희 팀은 제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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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푸딩(Dogfooding) 시도기
도그푸딩이라는 리서치 방법에 대해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피엑스디에서도 프로젝트 중 도그푸딩을 몇 번 시도했었습니다. 아직 시장 성숙도가 낮은 블록체인 관련 프로덕트를 리딩하며 느낀 점은 사용자를 이해하는 것에 앞서 팀이 프로덕트 관련된 지식을 잘 쌓을 수 있게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쉽게 이해한다는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운 비즈니스이기에 스스로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가 어떤 환경에서 사용될지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해 본 여러 방법 중에서 도그푸딩을 시도해 본 경험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도그푸딩이란? ChatGPT의 설명입니다. 도그푸딩이란 회사나 조직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원들이나 내부 사용자가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