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d work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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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의 핵심 역량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기
몇 해 전부터 업계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때의 반짝하는 유행어는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 트렌드가 등장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과 기술의 연결지점의 경험에 대해 고민을 해 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의 UX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 조금씩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pxd라는 조직의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지 IT기술에 의한 인프라나 시스템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비즈니스가 바라보는 고객의 접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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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이드 허슬러'를 읽고
요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던 차에 심두보 님의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 ‘허슬러’라는 말을 잘 쓰지 않은 터라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허슬러 (hustler) 세게 미는 사람, 적극적인 활동가, 추진 엔진 의역하자면 사이드 허슬러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 생각한다. 본 도서는 출간되기 전에 브런치 북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 자체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8명의 인터뷰 내용을 기술한다. 3장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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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3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은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1 2편 -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2 3편 -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UX 현지화(localization) 전략 #3 (현재글) 1. 들어가며 (UT project) 지난 2편의 글에서는 현지화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예시를 통한 실질적인 고려 기준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pxd에서 최근 몇 개월 간 해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글로벌 서비스의 현지화’라는 최종 목표는 같지만 실제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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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클라이언트와 일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를 주시하고 있는 해외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어떠한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는지, 진행 도중 어떠한 점을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었는지 그리고 해외 클라이언트와 일할 때 공유할만한 노하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들어가며 오늘날,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적용되어 기존에 없던 다양한 경험들이 발생시키면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의 트렌드에 민감하며,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를 빠르게 습득하여 잘 사용하는 나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술의 적용기(Technology Trigger)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들이 많이 개발됩니다. 이러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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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KOREA 2019 참관 후기 (3/3)
HCI KOREA 2019 참관 후기 1편 HCI KOREA 2019 참관 후기 2편 HCI KOREA 2019 참관 후기 3편 이번 글은 HCI KOREA 2019 학술대회의 세번째 포스팅으로, pxd 이승윤 수석과 양정윤 책임이 발표한 '지역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세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남시의료원 공공의료 서비스 디자인]이승윤 수석연구원 1-1. 프로젝트 이해하기성남시의료원은 2019년 개원을 앞둔 성남시 산하의 공공병원으로, pxd에서는 2017년에 이 의료원이 주민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과 로드맵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특히 이 세션에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과제의 방향이 변경되거나 확장되었던 지점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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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Bedside Station 사용기
pxd에서는 201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Smart Bedside Station의 서비스디자인 및 개발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련 블로그 보기) 최근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요, Smart Bedside Station(이하 스마트 베드)이 설치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사용해 봤습니다. 그 사용 후기를 보호자의 입장에서 가감 없이 나눠보려 합니다. (사진 실력이 매우 안 좋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디자인은 2013년에 디자인했던 상태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환자가 병상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보호자의 침대 위치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원생활 지침서 보호자로서 가장 많이 사용한 메뉴는 일정 확인, 검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