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d ope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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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덴버대학교 학생들의 pxd 방문기
지난 6월 10일 월요일, 미국 덴버 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부전공 학생들이 신진섭 교수님과 함께 pxd를 방문했습니다. 덴버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신 교수님의 주최 아래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워크숍 겸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On June 10th, 2019, students from the Metropolitan State University of Denver visited our pxd office for a meetup. This would be the third time that students of Professor Ted Shin got to experience the office, making it an annual event for both parties. 학생들에게는 pxd의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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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를 위한 디자인사고' 툴킷으로 진행한 워크샵 후기
이 글은 피엑스디가 참여한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사고' 툴킷과 워크북을 활용하여 배성환님이, 기획분야 스터디그룹인 ServD 멤버들과 진행한 워크샵 과정에 대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저자의 허락 없이 복사하여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참고로 배성환 님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UX디자인'의 공동 저자입니다.)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사고 툴킷에 대한 내용은 pxd의 블로그와 슬라이드쉐어 등을 통해 이미 공유되어 있습니다. ServD는 주간 단위로 비공개 진행되는 기획 분야 스터디로 2015년을 맞아 pxd가 공개한 이번 IDEO 교육자를 위한 디자인사고 툴킷을 활용한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워크샵을 진행하는 목적은 진행 조직에 따라 다를텐데, ServD는 디자인사고 프로세스에 대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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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를 위한 디자인 사고
배움에 있어서 최적의 경험은 무엇일까? 학교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초-중-고등학생과 선생님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들여다보니 매일 쉼 없이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8시 반까지 가요. 늦으면 지각비가 5분에 오백원이에요. 수업은 45분씩 7교시까지고, 쉬는 시간은 친구들과 놀거나 자요. 학교 후에 6시에 수학, 영어 단과반 학원에 가요. 학원이 8시에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죠. - 중학교 3학년 김OO' 이렇게 내내 공부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왜 공부하는지, 이 과목이 무엇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의 목적을 모르면서 무언가를 계속해야 하는 것 만큼 괴로운 일이 있을까요. 저희가 만났던 선생님 중 한 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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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손 공동체, 디자이너의 뭉친 어깨를 풀어주다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대개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근육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 어깨, 허리, 손목 등등... 뭉친 부위를 풀어주기 위한 안마 생각이 간절하지만 비싼 가격과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쉽게 가지 않게 됩니다. 뭐, 갈 시간도 마땅치 않고요. 흠 그럼... 안마사가 직접 회사로 와서 안마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최근 pxd에서는 사내 복지 차원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동조합인 '맑은손 공동체'의 기업 방문 안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받아보았습니다. 맑은손 공동체는 서울대학교의 '인액터스(Enactus)'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동아리의 '손길' 프로젝트 팀과 협력하여 '맑은손 지압 힐링센터'를 이수역에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내에서 pxd open을 담당하고 있는 송영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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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혁신가를 위한 안내서] 첫번째, 경험-인터뷰 상자
pxd open에서는 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혁신의 도구를 쓸 수 있도록, 현재 공개되어 있는 다양한 도구 중 양질의 것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려고 합니다. 디자인씽킹의 핵심적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안내서Guide를 제작했습니다. 아래 두 가지 혁신을 위한 안내서를 공개합니다. - 현장에서 영감을 얻기 위한 '경험-인터뷰' 안내서 - 아이처럼 자유롭게 사고하는 '수평적 아이데이션' 안내서(예정) 은하수를 여행하는 외로운 혁신가 제가 만난 벤쳐 혹은 스타트업의 디자이너는 팀내에서 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혼자일 경우, 프로젝트에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실패의 부담과 함께 초인적 용기가 필요합니다.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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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open을 소개합니다.
피엑스디 오픈 페이지 바로가기 | open.pxd.co.kr pxd는 을 표방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사용자'란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오랜 시간 IT분야에서 사람을 위한 제품, 서비스를 기획하다보니, 당연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고가의 최첨단 디지털 제품, 서비스의 사용자 뿐만 아니라, 도리어 완전히 반대쪽에 있는 저렴하고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 서비스의 사용자에게도 이 필요하지 않을까. 규모있는 금전적인 사회환원은 힘들겠지만 소규모 디자인 회사답게 현재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가설을 가지고 작게나마 pxd open이라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이 사회 문제에 무언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 사용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