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와 서비스] Nike+ : Goal Management Service
2012. 3. 25. 20:50ㆍUX 가벼운 이야기
이건 뭐지? 스마트칩? 스마트앱? 스마트 서비스?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Nike+라는 사례를 통해 이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이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와 연결되고 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Nike+는 Goal Management Service이다]
이 서비스를 만나게 된 계기
지난 2월 코리아 스마트 모바일 UX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디바이스의 활용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사례로 'Nike+'라는 것을 소개해 주시더군요. 거기에서의 포커스는 작은 스마트 칩이 신발에 장착되면서 사람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게 만들며, 누적된 데이터 들을 보면서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약간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럴까? 너무 확대해석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직접 유저가 되어서 한 번 사용해보았습니다.
서비스 소개
Nike+는 Running을 할 때의 GPS정보를 수집하여, Running Data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Nike+ GPS라는 앱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팟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는 전용 센서가 달린 스마트 디바이스(센서, 암밴드)를 통해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Nike+에 연동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보기
평상시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고, Running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운동 기록들이 눈에 보이는 데이터들로 가공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호기심이 생겨나고, 한 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Nike+가 재미있고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특징을 정리하면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Goal Management
2. Data Management
3. Community
그럼 3가지 특징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oal Management
Nike+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명확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Nike+ 홈페이지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목표 설정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달리기 횟수나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과 같이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되는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여 목표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설정 내용도 매우 구체적입니다.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목표 설정의 형태로, 내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Nike+ gps 앱에서도 목표 설정 과정을 거쳐야만 실제 런닝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물론 'Basic'모드 라는 기능이 있어서 별도의 셋팅없이 기록만 남기게 하는 기능도 있지만, 어차피 기록은 무조건적으로 생성되고 히스토리가 누적되기 때문에 이 앱에서 목표설정을 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놓도록 하는 과정은 사용자를 움직이는 동기가 됩니다. 사용자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으로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2. Data Management
이제 사용자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거리와 시간, 속도가 카운팅됩니다.
이때부터 위치 이동에 따른 모든 정보들이 기록이 됩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View map'버튼을 누르면 위성 지도상에 루트를 디스플레이 해줍니다. 내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도 들을 수 있으며(플레이리스트 활용 가능) 파워송이라는 기능을 통해, 나에게 힘을 주는 음악들을 사전에 지정해놓고 들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1Km단위로 실시간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줍니다. 현재 몇 Km를 통과했는지, 몇 분을 달렸는지, 목표까지는 몇 분이 남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운동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들이 생성됩니다. 이번 런닝에 대한 전반적인 기록이 저장되고 나의 느낌, 날씨, 길의 형태와 간단한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대한 히스토리를 남길 수 있어서 잔잔한 재미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동 싱크된 데이터들을 확인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누적된 데이터들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고, 모바일에서 보지 못한 정보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의 누적 레벨도 보여지며 다음 목표와 최고 기록에 대한 누적 정보들도 보여집니다. 또한 GPS경로 보기 기능을 통해서 이동 루트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현을 해주고, 속도 분포와 단위 거리별 시간 등을 보여줍니다.
나는 단지 앱을 켜고 런닝을 했을 뿐인데, 생각치도 못한 데이터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살짝 놀랍니다.
또한 그 데이터들이 눈에 보기 좋게 가공이 되어있고, 다음 목표와 연결시킬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음 런닝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게 됩니다.
3. Community
Nike+는, 런닝을 즐기는 유저들과 다양한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Nike+ 사이트에 등록된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런닝데이터와 정보들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사이트 안에 '챌린지'라는 그룹을 통해서 공통된 목표를 두고 런닝 데이터를 공유하며 경쟁할 수 있습니다. 또한 Facebook, Path, Twitter와 연동이 되어서 나의 런닝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알리는 차원이 아니라 알림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운동 중에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서 2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커뮤니티가 형성됩니다.
Test로 Path와 연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귀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Nike+와 Path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Nike+를 실행시키면 Path에 런닝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올려줍니다.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것은 이 메시지에 이모티콘이나 댓글이 달리면 실시간으로 런닝을 하고 있는 Nike+유저에게 응원의 환호성이 들리게 됩니다. 환호성이 들리면 유저는 간접적이지만 굉장한 힘을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운동 여부를 어필하고 응원까지 듣게 되니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고 런닝하는데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운동을 마치고 Share를 하게 되면 운동의 결과가 패스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달린 거리와 시간, 목표 지점을 통과한 시점(별), Path 친구들이 응원을 보낸 시점을 런닝 경로를 따라 표시해줍니다. 홈페이지에서 유저 혼자만 볼 수 있던 정보들이 외부로 노출 되면서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주고, 운동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장치가 됩니다.
또한 '챌린지'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공통의 목표를 정해놓고 런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운동을 한다는 연대감을 형성해주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을 유도하여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현재 사내 분들을 대상으로 한 챌린지 그룹입니다. 한 달 동안 20km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서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거기에 경쟁심리를 더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됩니다.
정리
Nike+는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런닝, 특히 장거리 달리기는 목표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이 든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 부터 장벽이 있고, 달리면서 타협을 하게 되어 끝까지 완주하기가 어려운 종목입니다. Nike+는 명확한 목표 설정을 가이드 해 주면서 장거리 런닝의 말초적인 장벽을 허물어주는데 효과적인 툴입니다. 또한 런닝을 하면서 막연하게 예측할 수 밖에 없던 데이터들을 gps정보를 통해 정확히 수집을 해주고, 현실감있는 데이터로 가공해 주면서 운동에 대한 기록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줍니다. 앱을 하나 깔았더니 생각치도 못한 데이터들을 얻게되어,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로 인식됩니다. 생각치도 못한 보너스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 실행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게되고, SNS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동을 하는 도중에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실질적인 운동효과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단지, 스마트 앱 하나로 이루어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앱(또는 스마트 칩)과 홈페이지 그리고 SNS서비스가 복합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복잡한 User Scene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유저들의 심리를 매우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UX, 좋은 서비스를 기획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체험이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모두 다같이 운동합시다~^^ Run~~~!!
<(^_^)
[참고##앱소개##]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Nike+라는 사례를 통해 이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이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와 연결되고 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Nike+는 Goal Management Service이다]
이 서비스를 만나게 된 계기
지난 2월 코리아 스마트 모바일 UX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디바이스의 활용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사례로 'Nike+'라는 것을 소개해 주시더군요. 거기에서의 포커스는 작은 스마트 칩이 신발에 장착되면서 사람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게 만들며, 누적된 데이터 들을 보면서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약간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그럴까? 너무 확대해석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직접 유저가 되어서 한 번 사용해보았습니다.
서비스 소개
Nike+ 서비스 소개 화면
Nike+는 Running을 할 때의 GPS정보를 수집하여, Running Data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Nike+ GPS라는 앱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팟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는 전용 센서가 달린 스마트 디바이스(센서, 암밴드)를 통해서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Nike+에 연동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보기
평상시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고, Running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운동 기록들이 눈에 보이는 데이터들로 가공이 된다는 사실만으로 호기심이 생겨나고, 한 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Nike+가 재미있고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특징을 정리하면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Goal Management
2. Data Management
3. Community
그럼 3가지 특징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oal Management
Nike+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명확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Nike+ 홈페이지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목표 설정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달리기 횟수나 시간, 거리, 칼로리 소모량과 같이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되는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여 목표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설정 내용도 매우 구체적입니다.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목표 설정의 형태로, 내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유저의 수준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Nike+ gps 앱에서도 목표 설정 과정을 거쳐야만 실제 런닝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물론 'Basic'모드 라는 기능이 있어서 별도의 셋팅없이 기록만 남기게 하는 기능도 있지만, 어차피 기록은 무조건적으로 생성되고 히스토리가 누적되기 때문에 이 앱에서 목표설정을 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행위로 느껴집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화면 - 이 화면을 거쳐야 Start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놓도록 하는 과정은 사용자를 움직이는 동기가 됩니다. 사용자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실질적으로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2. Data Management
이제 사용자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거리와 시간, 속도가 카운팅됩니다.
이때부터 위치 이동에 따른 모든 정보들이 기록이 됩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View map'버튼을 누르면 위성 지도상에 루트를 디스플레이 해줍니다. 내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도 들을 수 있으며(플레이리스트 활용 가능) 파워송이라는 기능을 통해, 나에게 힘을 주는 음악들을 사전에 지정해놓고 들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1Km단위로 실시간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줍니다. 현재 몇 Km를 통과했는지, 몇 분을 달렸는지, 목표까지는 몇 분이 남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런닝이 시작되면서 부터 모든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수집되며 화면을 통해 디스플레이 된다.
운동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들이 생성됩니다. 이번 런닝에 대한 전반적인 기록이 저장되고 나의 느낌, 날씨, 길의 형태와 간단한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대한 히스토리를 남길 수 있어서 잔잔한 재미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런닝에 대한 Summary를 할 수 있고, 기록에 대한 히스토리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동 싱크된 데이터들을 확인합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누적된 데이터들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고, 모바일에서 보지 못한 정보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의 누적 레벨도 보여지며 다음 목표와 최고 기록에 대한 누적 정보들도 보여집니다. 또한 GPS경로 보기 기능을 통해서 이동 루트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현을 해주고, 속도 분포와 단위 거리별 시간 등을 보여줍니다.
나는 단지 앱을 켜고 런닝을 했을 뿐인데, 생각치도 못한 데이터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살짝 놀랍니다.
또한 그 데이터들이 눈에 보기 좋게 가공이 되어있고, 다음 목표와 연결시킬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다음 런닝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게 됩니다.
데이터들을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으로 표현하였다. 이동경로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부분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3. Community
Nike+는, 런닝을 즐기는 유저들과 다양한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Nike+ 사이트에 등록된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런닝데이터와 정보들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사이트 안에 '챌린지'라는 그룹을 통해서 공통된 목표를 두고 런닝 데이터를 공유하며 경쟁할 수 있습니다. 또한 Facebook, Path, Twitter와 연동이 되어서 나의 런닝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알리는 차원이 아니라 알림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운동 중에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서 2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커뮤니티가 형성됩니다.
Test로 Path와 연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귀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Nike+와 Path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Nike+를 실행시키면 Path에 런닝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올려줍니다.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것은 이 메시지에 이모티콘이나 댓글이 달리면 실시간으로 런닝을 하고 있는 Nike+유저에게 응원의 환호성이 들리게 됩니다. 환호성이 들리면 유저는 간접적이지만 굉장한 힘을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운동 여부를 어필하고 응원까지 듣게 되니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고 런닝하는데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운동을 마치고 Share를 하게 되면 운동의 결과가 패스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달린 거리와 시간, 목표 지점을 통과한 시점(별), Path 친구들이 응원을 보낸 시점을 런닝 경로를 따라 표시해줍니다. 홈페이지에서 유저 혼자만 볼 수 있던 정보들이 외부로 노출 되면서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주고, 운동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장치가 됩니다.
또한 '챌린지'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공통의 목표를 정해놓고 런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운동을 한다는 연대감을 형성해주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을 유도하여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현재 사내 분들을 대상으로 한 챌린지 그룹입니다. 한 달 동안 20km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서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거기에 경쟁심리를 더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됩니다.
공통의 목표를 정해두고 그룹원들끼리 공유 및 경쟁을 하게 됩니다.
정리
Nike+는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런닝, 특히 장거리 달리기는 목표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이 든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 부터 장벽이 있고, 달리면서 타협을 하게 되어 끝까지 완주하기가 어려운 종목입니다. Nike+는 명확한 목표 설정을 가이드 해 주면서 장거리 런닝의 말초적인 장벽을 허물어주는데 효과적인 툴입니다. 또한 런닝을 하면서 막연하게 예측할 수 밖에 없던 데이터들을 gps정보를 통해 정확히 수집을 해주고, 현실감있는 데이터로 가공해 주면서 운동에 대한 기록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줍니다. 앱을 하나 깔았더니 생각치도 못한 데이터들을 얻게되어, 런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데이터로 인식됩니다. 생각치도 못한 보너스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홈페이지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 실행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게되고, SNS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동을 하는 도중에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실질적인 운동효과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단지, 스마트 앱 하나로 이루어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앱(또는 스마트 칩)과 홈페이지 그리고 SNS서비스가 복합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복잡한 User Scene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유저들의 심리를 매우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UX, 좋은 서비스를 기획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체험이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모두 다같이 운동합시다~^^ Run~~~!!
<(^_^)
[참고##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