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집들이 선물 뭐하지? - Money Printed Tissue

2013. 3. 21. 00:51pxd 다이어리 & 소소한 이야기
Limho

'소소한 이야기'는 pxd생활을 하면서 떠오르는 소소한 생각이나 소소한 아이디어들을 풀어 놓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집들이'라는 문화가 있죠. 주로 롤화장지, 곽티슈, 세제, 인테리어 소품 등을 선물로 들고 갑니다.
받는 사람에겐 요긴하고, 주는 사람에겐 부담이 적으면서 푸짐해 보이는 화장지류가 제일 무난하더군요. 그런데 따로 선물 포장을 하기엔 애매하니 비닐 포장 채로 들고 가는데 '좀 성의 없어 보이나' 싶기도 합니다. 집 앞 마트에서 구매할 화장지 꾸러미와 함께 뭔가 자그마하면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지만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 떠오른 생각이 'Money Printed Tissue'인데요, 국내에는 생산하는 곳이 없네요.
가정이나 회사의 행복을 기원하고 금전적인 수입도 많이 늘어나길 바라면서 주고 싶은데 말이죠.
누군가 만들어 주시면...ㅎㅎ

[컨셉스케치] 아타셰케이스(일명 007가방)가 인쇄된 곽티슈

당연히 티슈 용도로 쓰겠지만 인테리어용에 가까운 제품이겠네요. 인체와 피부에 무해한 잉크로 인쇄해야겠구요.^^

[컨셉스케치] 얇은 골판지로 만든 사과 상자 곽티슈

고위공직자분들이나 받으신다는, 돈이 가득 든 사과 상자를 서민들도 좀 받아봅시다요.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