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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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 통합⬝교환 서비스
들어가며 블록체인 기술이 기업의 포인트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기존 포인트들을 통합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운영되는 중이죠.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에서 시도되고 있는 통합⬝교환 서비스의 사례와 핵심 요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큰을 통해 다른 포인트로 교환 첫 번째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교환 서비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라이프 스타일 리워드 플랫폼 MiL.K(밀크)입니다. 야놀자를 비롯해 메가박스, CU, L.Point 등 실생활에 유용한 포인트를 지원해 사용자가 가장 많죠. 사용자는 제휴사 포인트를 MLK 토큰으로 교환한 뒤 다른 제휴사 포인트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영화관 포인트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DeFi의 스왑(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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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디자이너를 위한 IA 알아보기
들어가며 IA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기존 서비스를 개선할 때에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올 한 해 다양한 서비스의 IA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알게 된 것과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IA 설계를 시작하는 신입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IA란 무엇인가요? Information Architecture는 서비스의 전체 구조를 지탱하는 뼈대와 같습니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요. IA와 Navigation의 구분입니다. 처음 IA 설계를 시작할 때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기도 해요. 사실 많은 곳에서 이 두 개념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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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xt.js
들어가며 여러분은 SEO(검색엔진 최적화 - Search Engine Optimization)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조금 생소하다고 느꼈는데요, 관련 글을 읽다 보니(하단 참고 문서) 그간 제가 아무 생각 없이 검색을 통해 접근했던 글들이 생각이 나면서, SEO('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좋은 사이트, 글이라 해도 노출이 되지 않으면 결국 그 가치가 빛을 볼 수 없을 테니까요. 때문에 저는 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EO(검색엔진 최적화 - Search Engine Optimization) 문제로 고민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 속에서 Nuxt라는 프레임워크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경험(UX)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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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로 UX하기
들어가며 우리 그룹은 Innovation 4 Group에서 FED Group, 그리고 XE Group으로 이름이 바뀌어 왔습니다. 현재의 XE Group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XE Group의 의미를 짧게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 그룹의 이름은? eXperience Engineering Group 한글로 ‘경험 개발 그룹’이라는 이름인데요. 개발에 UX를 더하자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 지금까지 우리는 FED(Front-End Development) Group이라는 이름으로 웹 퍼블리싱, 웹 접근성, UI 개발(인터랙션, 스크립트 개발, …), Prototyping, Front-End(React, Vue…) 등의 업무를 해왔어요. 디자인과 똑같은 화면을 만들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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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script 알아보기 2편
들어가며 지난 1편에서 타입스크립트가 어떤 언어이고 왜 쓰면 좋은지 알아보았다면 이번엔 이 정적인 언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타입스크립트 적용해 보기 지금부터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한 html 파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타입스크립트는 npm을 이용하거나 vscode를 통해서 설치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npm을 사용해서 타입스크립트를 전역으로 설치해 보겠습니다. 타입스크립트를 전역으로 설치하겠다는 npm 명령어를 작성해줍니다. npm install -g typescript 설치가 완료되면 tsc라는 타입스크립트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tsc 명령어를 사용해 프로젝트 폴더에서 tsconfig.json 파일을 생성합니다. tsc --init //tsconfig.json 생성 명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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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GUI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 추천
주변에서 UX 관련 도서 추천을 종종 받는 편이다. 그때마다 떠오르는 도서들을 즉흥적으로 추천했었는데, 이 기회에 입문용으로 꼭 필요한 도서를 모아 공유한다. 사실 이 책들 말고도 추천하고 싶은 책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책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차츰 범위를 넓혀나가면 좋겠다. (앞으로 필자에게 UX 책 추천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공유하려고 한다.) UX 방법론 관련 추천 도서 1. About face 4 저자 앨런 쿠퍼 외 | 역자 최윤석 | 에이콘출판 | 2015 퍼소나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앨런 쿠퍼가 쓴 책이다. 이 책은 UX에서 말하는 목표 지향 디자인의 처음과 끝을 전과 같은 느낌으로 기술하고 있다. 퍼소나와 시나리오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면 꼼꼼히 읽어보면 좋겠다. 2.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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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 전 알아야 할 관련 링크 모음
UX, UI, GUI 관련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된다. pxd에서도 이와 관련된 글들이 몇 번 올라왔었지만, 관련 글들이 흩어져있는 상황이다. 이에 참고할만한 링크 모음과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 아무쪼록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당 체크리스트는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이에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지원하려는 직군 및 pxd의 채용 기준과는 상이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관련 체크리스트 □ 나만의 브랜드가 포트폴리오에 잘 녹여져 있는가? □ 면접관의 입장에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가? (심플하지만 흥미로운 구성, 페이지의 강약조절,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 가장 중요한 순서(혹은 스토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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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UX / UI 신간 소식 (2016~2017)
2016년 이후 출간된 UX / UI / 비즈니스 관련 신간 소식입니다. ‘스프린트’만 2016년에 출간되었고, 나머지 도서는 2017년도에 출간되었습니다. 도서명을 선택하시면 관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0가지 기술 저자 새라 쿠퍼 | 역자 홍지수 | 어떤날 구글 출신 디자이너 ‘새라 쿠퍼’가 쓴 책으로 직장에서 회의에 집중하는척하면서 회의에서 똑똑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일러스트와 짧은 글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 1달러 프로토타입 저자 그렉 누들먼 | 역자 김기성, 이윤솔 | 지앤선 포스트잇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pxd에서도 포스트잇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 보조도구이다. (참고로 포스트잇으로 주로 부르긴 하지만 포스트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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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 에리카 홀 저, 김기성, 이윤솔 역 에리카 홀의 이 책은 '리서치'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 및 사례를 세세하게 다룬 책이다. 이에 리서치를 앞두고 있거나 직접 리서치를 해야 하는 현업의 주니어 & 시니어들이 전과(全課)처럼 해당 챕터를 읽어보고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관련해서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이나 '인간 중심 UX 디자인' 같은 유사한 유형의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새로운 인사이트가 적을 수도 있다. 결국, 해당 업계의 저자들 경험이나 노하우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의 인상 깊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p7. 현실 세계에서 예산은 제한적이고, 일정은 터무니없다. 그리고 무엇이 가치 있는 리서치를 이루는지에 대한 내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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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talks 70] 게임 속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용자 경험 설계
2016년 11월, 엔씨소프트 데이터분석 모델링팀 이은조 팀장님이 pxd에 방문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게임 유저 모델링’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는 많은 MMORPG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MMORPG라는 하나의 거대한 가상 세계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이은조 팀장님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만들어내는 데이터에서 게이머들의 유형과 행동 패턴들을 추적하고,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pxd Talks는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하는지와, 발견한 인사이트의 활용 사례를 볼 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게임 유저 모델링 연사님이 첫 번째로 소개해준 것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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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주는 3개의 글
저는 인터넷의 많은 블로그들에서 영감을 주는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나 한 업계의 대가가 들려주는 글들을 통해 얻는 영감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제가 UX업계로 발을 들이도록 인도해 준 Alan Cooper의 블로그 글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 Alan은 퍼소나를 고안해낸 Interaction design 분야의 선구자입니다.) 제가 읽은 글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3개의 글을 소개 드립니다. 이 글들을 신입 디자이너일 때 읽었어도 좋았겠지만, 6년 차인 지금 읽으니 그간의 프로젝트 경험과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반추해보는 계기도 되고, 새롭게 와닿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문 글이니 시간 있으실 때 천천히 음미하시면서 읽어보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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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서 느낀 점
작년 4월 無異님의 데이터 기반 퍼소나에 대한 사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유형 나누기와 유형을 쉽게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 작업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트루밸런스와 트위터 프로젝트에서 데이터를 활용했던 사례와 함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이후에는 無異 님의 코치를 받으며 또 다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활용을 적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시 실제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사용자 선별과 기회 요소의 발굴 T 커머스 서비스를 기획할 당시 프로젝트 착수와 함께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 확보였습니다. 이후 구매자와 반복 구매 이력이 있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조사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